의사 파업 의대 증원 2000명, 오늘(20일) 의대별 정원 배분한다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의대 입학 정원 증원 문제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20일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날 대학별로 2000명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배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아직 파업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정부는 자기가 갈 길을 가는 듯 보입니다.

 

이번 정원 증원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 역량 강화를 고려하여, 비수도권에 약 80%(1600명), 수도권에 약 20%(400명)가량 배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에는 40개의 의대가 있으며, 이 중 수도권 의대의 정원은 13개교 1035명(33.8%)이고, 비수도권 의대의 정원은 27개교 2023명(66.2%)입니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전체 의대 정원 중 수도권 비율은 28.4%로 이전보다 5.4%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정원은 71.6%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정원 배분에서는 비수도권 거점국립대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지역의 경우 '미니 의대'가 없기 때문에 증원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의료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빨리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