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파트 실거래가 큰 변화를 앞둬
2020년부터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시스템 개선을 준비한 끝에 이 큰 변화가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층수까지만 공개되는 실거래가 시스템에서, 새롭게 동 정보까지 표시될 예정입니다. 고가의 아파트 일 경우 동에 따라 10억이 넘는 실거래가 차이를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로얄동’ 이였기 때문이죠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이 2월 13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정부는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의 범위를 '층'에서 '동'까지 확대하여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국토부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위의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며, 2024년 2월 13일부터는 새롭게 개편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사이트입니다. 개편된 사이트를 한번씩 방문하시어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로얄층 확인하는 게 크게 도움이 돼?
현재 시스템에서는 거래가 이뤄진 물건이 로열동인지 비로열동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동 정보까지 공개될 경우, 전체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동 정보까지 공개된다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다른 개선점
등기 정보 확장
등기 정보의 범위가 현재 주로 아파트에 한정되어 있는데, 이를 연립 및 다세대 건물까지 확장합니다. 상가, 창고와 같은 비주거용 집합건물의 전체 지번도 자세히 공개됩니다. 현재는 '1**번지'와 같은 지번의 부분만이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토지임대부 아파트의 시세 정보도 새롭게 제공되며, 토지임대 여부가 비고란에 명시됩니다.
전국 실시간 거래내역 확인
정부는 실시간으로 지자체 정보를 효과적으로 취합하며, 거래 신고 내역은 전국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된 서버와 개인정보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됨에 따라, 보안은 강화, 정보는 빠르게 조회될 예정.
이용편의성 상승
다양한 인증 : 공동인증서 및 민간 인증서를 통해 이용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거래 신고시에도 가능합니다.
거래신고 시에는 기존의 공동인증서 방식 외에 민간인증서를 통한 간편한 인증도 추가로 지원되어 이용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카카오톡, 통신사 PASS, 페이코, 신한, 하나, 우리 인증서, 삼성패스, 토스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해집니다.
PC를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 및 주택임대차계약신고 온라인 서비스 신청이 일시 중단.
2월 9일 0시부터 2월 12일 24시까지
더불어, 5월 31일까지는 과태료 유예기간이므로 임대차 신고로 인한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을 것 입니다.
이 기간 동안 수요자들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를 통한 확정일자 부여 신청은 계속해서 가능합니다. 13일 0시부터는 새로운 시스템에서 서비스가 다시 시작되며, 새로운 신청에도 동일한 확정일자 효력이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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