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19일 일본이 전격 금리인상을 시행했습니다.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하여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여겨집니다.
일본은행이 이번 주에 열린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2016년 이후 유지되어 온 -0.1%의 마이너스 금리를 8년 만에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정책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 왔던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의 하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금리를 0~0.1%로 인상했으며, 이는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또한, 장기금리를 조절하기 위해 실시했던 수익률 곡선 관리(YCC) 정책도 폐지하고, 주식시장 부양을 위한 상장지수펀드(ETF)·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도 중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은행 총재 우에다 가즈오는 기자회견에서 "임금과 물가의 상승이 지속되며 2%의 물가안정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확인했습니다. 수익률 곡선 관리 및 마이너스 금리와 같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은 이제 그 역할을 마쳤다고 판단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가 노동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최대 노동조합인 렌고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임금 인상률이 3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물가 지수는 최대치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금리 인상은 경제와 물가 전망을 기반으로 결정됩니다. 현재의 전망을 고려할 때 급격한 변화는 예상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엔화 금리 어떻게 흘러갈까?
생각보다 엔화와 금리는 반응이 미지근합니다.
19일 엔화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시장을 마쳤으며, 19일 미국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미국 국채 10년물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떨어지게 되면서 마법의 선반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하는 중입니다.
시장은 일본의 기준금리 상승을 이미 반영 한 것 일까요?
일본이 금리를 올리고 미국채 금리가 올라간다는 시나리오는 첫날, 틀린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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