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율배상 결정
하나은행이 홍콩 H지수 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8일,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와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지원팀'을 설립하여 투자자들에게 원활한 손해배상 처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금융업 및 파생상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11명의 구성원 중 3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될 것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배상 절차를 보장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을 준수하며 투자자 배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관계자는 "자율배상안과 자율배상 전담조직을 마련함으로써 손실이 발생한 투자자들에게 빠른 배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의 홍콩 H지수 ELS 잔액은 약 2조300억원으로, 상반기에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천500억원 수준이다.
배상금액은?
하나은행은 2024년 약 2000억원에 가까운 배상액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금액이 많은 은행은 국민은행이며 위의 사진과 같이 배상액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