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개봉 1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감독 장재현의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인 '파묘'는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사건을 다룹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3월 10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800만99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범죄도시2'와 유사한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파묘'는 2016년 개봉한 '검사외전' 이후 2월 개봉작 중에서 최초로 8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8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인증 사진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언급되는 참외를 들고 숫자 800을 연출한 인증 사진은 웃음을 자아내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파묘 이동진 평점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파묘에 대해 2.5점으로 평가하며 사진과 같이 평론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토리가 방대하다 보니 이렇게 평점을 내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영화가 산과 일제시대를 다루게 되면서 좀 산으로 가는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평점 역시 혹평이군요.
혹평과는 상관 없이 파묘는 900만을 향해 달립니다 !
해석
등장인물들의 이름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독립운동가의 이름에서 따와서 만든 것 입니다.
상덕역의 최민식은 독립운동가 김상덕
영근역의 유해진은 독립운동가 김영근
화림역의 김고은은 독립운동가 이화림
봉길역의 이도현은 독립운동가 윤봉길
딴 이름들입니다.
은어 참외
은어는 일본에서 구할 수 있는 생선이지만 참외는 일본에서 구하기 매우 힘든 과일입니다.
영화 중에서 은어와 참외를 들어 아군인지 적군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쇠말뚝
쇠말뚝은 한국의 풍수지리에서 그 맥을 끊는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영화에서는 범(대한민국)의 맥을 끊기 위해 쇠말뚝(일본장수)를 관을 세로로 세워서 한국에 묻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순애?
기순애는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에서 기순애=키츠네=여우 라는 뜻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기순애와 키츠네 어감을 비슷하게 하여 여우라는 뜻을 암시하게 하는 듯 보입니다!
손익분기점 / 제작비
개봉 8일째 13시 기준으로 이미 누적 관객 수가 331만2979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전에 알려진 손익분기점(BEP)인 330만명(순제작비 14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800만을 넘어 9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디가까지 갈까요? 파묘 덕에 한국 극장가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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